[최신] 좋은 배우자 선택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나이를 그렇게 많이 먹은 것은 아니지만,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특별한 노력없이 느는 스킬이 있다. 그게 바로 사람을 보는 눈이다.

특히, 이와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더욱더 그러하다. 주변에 한참 어린 후배들, 그리고 결혼 적령기에 있는 친천들에게 늘 하던 조언을 여기다가 해보려고 한다.

정말 좋은 배우자는 나에게 딱 맞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런 사람을 고르면, 결혼생활이 두르두르 평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이거 하나는 모든것이 게임 끝이다. 배려한다는 말은 다시말해 사랑한다는 말, 상대를 이해 한다는 말이다. 남에게도 이럴 지언데, 사랑하는 나와 나의 가족들에게는 어떻겠는가?

남을 그렇게 챙길줄 아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좋은 사람이 없다는거 나의 생각이다.

실제로 주변에서 본 일화이다.

[최신] 좋은 배우자 선택 기준
[최신] 좋은 배우자 선택 기준
K사장님과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있었다. 수행하는 기사 한분과 K사장 비서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 지방으로 가는 일정이었다.

그날은 너무 추운날이어서 출장일을 변경해야 할 정도였는데, 일정상 어쩔수 없어서 평소 잘 입지 않던 스키장용 파커도 챙겨 입고 간것으로 기억이 난다.

가는 도중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게 되었습니다. 기름을 다 넣고 주유원에게 신용카드를 전달했는데, 창문을 기사분이 창문을 닫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추운 날이라서 한기가 금방 차안에 가득했습니다.

조금 불편해질 무렵 기사분이 이런말을 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추운날 고생하시는데,  저희들만 따뜻하기 미안하기도 하고,  카드 받기 위해 조금이라도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기사분은 주유원에게 카드를 돌려받기 위해 창문을 다시 여는 찰라의 몇 초도 기다리게 하는 것이 미안한것이었습니다.

네. 저는 바로 이런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쉽게도 그분은 몇 년전에 결혼을 하셨지만, K사장님에게는 저런분은 놓치지 말라고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결혼 상대방의 직업과 연봉, 사는곳, 재산규모등의 참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결혼체크사항이긴 하지만..

판단하기 쉬워서 이런것 만을 가지고 결혼상대자를 고르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나보다도 남에게 배려할줄 아는사람. 그런 사람을 찾아보시고, 꼭 그런 사람이 있다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Leave a Comment